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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범죄도시3’ 안방 1열도 올킬! VOD 압도적 1위

스크린을 점령한 영화 ‘범죄도시3’가 온라인에서도 박스오피스를 평정하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지난 4일 여러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범죄도시3’는 서비스 개시 후 첫 주 주말까지 IPTV 박스오피스 톱5 영화 가운데 점유율 약 74%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이는 같은 기간 ‘범죄도시2’ 점유율 66%에 비해서도 높은 기록이다. 영화 VOD 주간 이용 점유율에서도 압도적인 수치가 나와, ‘범죄도시3’에 대한 파워를 입증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는 VOD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로 점유율 69%를 차지하며 꾸준히 온라인 박스오피스 1위(7월 4일~14일 기준)를 지키고 있다.‘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이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32일째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시리즈 누적관객 수 3000만 명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0 17:17
연예일반

‘옥수역귀신’ 웰메이트 웹툰이 서사와 만났을 때 [종합]

웹툰계의 센세이션 ‘옥수역귀신’이 영화화됐다. 원작 웹툰 팬들이라면 ‘마침내’ 소리가 나올 만큼 반가운 일.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옥수역귀신’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정용기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인 김보라, 김재현, 신소율이 자리해 영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재현의 경우 이 작품이 스크린 데뷔작이라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했다. “사실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는 김재현은 “동료들이 있어서 그래도 괜찮았다. 혼자보단 둘이 낫다고, 이 있으니 괜찮았던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옥수역귀신’은 지난 2011년 한국 웹툰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온 단편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 남성이 옥수역에서 비틀거리는 여성을 목격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그 아래 ‘귀신이 머리채를 잡고 선로로 끌어당긴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다. 이 댓글을 본 남자가 고개를 들어 여자를 찾았을 때 그 여성은 이미 사라진 뒤. 남자가 멍하게 검은 선로를 응시한 다음 컷에서 피 묻은 손이 튀어나온다.정적인 줄만 알았던 웹툰에서 시도된 움직이는 그래픽. 이것이 ‘옥수역귀신’을 전설적인 웹툰으로 만들었다.물론 이 같은 원작의 명성이 영화화하는 데 있어 마냥 힘이 되지만은 않았을 터. 원작만큼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이들이 힘을 모았다. 영화 ‘옥수역 귀신’은 옥수역에서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진다는 설정은 가지고 오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았다. ‘링’으로 일본 공포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작가 다카하시 히로시가 각본을 써 설득력을 높였다. 영화를 연출한 정용기 감독은 ‘인형사’에 이어 다시 한 번 공포영화에 도전한 것에 대해 “사실은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정 감독은 “공포영화는 판타지다. 때문에 극단적인 스토리 전개를 통해 얻는 카타르시스와 주제가 명확한 것 같다. 어떤 주제를 감독이 표현하고자 했을 때 가장 좋은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옥수역귀신’이 갖는 차별점에 대해 “오로지 남자만 죽는다. 모든 공포영화는 대부분 피해자가 여자 아닌다. 우리 영화에서는 전형성을 탈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공포심을 이겨내고 진실에 다가가는 기자 나영은 김보라가 연기했다. 그는 “참고한 인물은 없다”면서 “나영은 사회초년생이고 그래서 서툰 느낌이 있다. 날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보라는 다소 기괴한 인물들 사이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작품의 중심을 잘 잡고 이끈다. ‘옥수역 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가 취재를 시작,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19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2 16:40
연예일반

데뷔 10년 차 김고은이 ‘영웅’에 쏟은 피·땀·눈물 [일문일답①]

그야말로 팔색조다. 새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등장해 전작의 캐릭터 소화력을 압살하는 매력을 선보인다. 재발견이라는 말도 이젠 무색할 지경이다. 배우 김고은이 이번에는 뮤지컬 영화 ‘영웅’으로 상상 이상의 능력치를 마음껏 포효했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웅’은 동명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다. 이 작품을 단연 김고은의 무대라 칭하고 싶다. 극 중 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해 작품의 무게감을 담당한다. 그의 열창에는 좌중을 압도하는 탁월함이 있고 폭넓은 표현력은 몰입감을 드높인다. 함께 호흡을 맞춘 뮤지컬 계의 탑 배우 정성화 또한 “뮤지컬로 데려오고 싶은 노래와 연기”라고 끝없이 칭찬할 정도였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작은 아씨들’에 이어 ‘영웅’으로 올 한해만 총 세 편의 작품을 찍은 김고은. 데뷔 10년 차를 맞이하기까지 그는 쉴새 없이 달려왔다. 그에게 이번 작품의 의미를 묻자 “많은 감정 신으로 인해 힘들 때가 많았는데 그 순간이 잘 생각 안 날 정도로 정말 웃으면서 찍었다”며 “‘영웅’ 하면 ‘행복’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웃음 지었다. 〈일문일답②로 이어집니다〉 -3년 만에 개봉을 앞둔 심정은 어떤가. “솔직히 너무 떨린다. 예전에는 어떻게 매년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났는지 나에게 묻고 싶다. ‘영웅’을 통해서 관객들이 다시 영화관에 몰려서 한국 영화계가 뜨거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부분에 매료돼 작품을 선택했나. “뮤지컬을 봤을 때 웅장해지는 기분과 가슴이 벅차올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느끼는 지점이 컸다. 시대 연기를 해본 적도 없어서 시대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뮤지컬 영화 장르 첫 도전인데 부담감은 없었나.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 외국에서 나오는 뮤지컬 영화는 나오는 대로 다 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만든 뮤지컬 영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어서 ‘영웅’은 나에게 반가운 작품이다.” -설희가 느끼는 통한의 감정과 노래를 동시에 부르는 것이 어렵진 않았나. “나에 대한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다. 감정, 노래를 다 잘 표현하고 싶은데 동시에 해본 적도, 노하우도 없어 걱정됐다. 다만 연습을 더 많이 해주게 했던 스트레스였다. 극 중 기모노를 입고 연못 앞에 앉아서 노래 부르는 신이 있다. 원래는 도입부만 부르면 되는 장면이었는데 끝까지 부르고 싶어 뒷부분까지 다 불렀다. 연습실을 빌려 감정을 담아 노래하는 연습을 했다. ” -설희를 연기하며 캐릭터에 어떤 매력을 느꼈나 “내면에는 폭발적인 감정이 있는 인물이지만 겉으로는 그것을 감추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평정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이런 대비되는 모습을 가진 게 설희의 매력이다.” -연기하면서 가장 고민한 지점은 무엇인가. “설희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감정선이 아니라 극단적인 감정을 가진다. 감정 표현 정도에 관한 고민이 있었다. 이토 히로부미 살해 시도가 실패하고 나서 일본어로 ‘죽어도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대사를 친다. 감독과 별다른 이야기 없이 해당 장면 촬영에 들어갔다. 이때 처음으로 본모습을 보여준다. 감독이 ‘좀 더 냉정하게 할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근데 이 표현이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대로 영화에 실렸다.” -가장 노력한 부분은 무엇이었나. “설희가 대사가 많지 않기에 노래를 대사로 여겨 임했다. 감정이 올라오다 보면 음을 내기도 어렵지만 뭉개질 때도 있어, 이 부분에서 특히 노력을 기울였다.” -설희의 감정선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촬영 중 논의를 거쳐 수정된 부분은 없나. “대본에서 바뀐 건 없었다. 영화 속 설희에 공감하기 더 좋았다. 명성황후 시해 장면을 눈앞에서 봤을 때 나오는 처참함과 수치스러움이 설희의 서사와 감정선을 보여준다. 황후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걸 잘 표현했다고 느낀다. 찍을 때도 정말 고통스러운 마음이 컸다.” -정성화가 뮤지컬 계로 데려오고 싶다며 노래와 연기에 큰 칭찬을 했는데. “성화 선배는 항상 칭찬이 베이스인 사람이다. 모두에게 칭찬을 많이 해준다. 응원해주는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뮤지컬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분야다. 너무나 많은 훈련과 자기 절제가 크게 필요하다. 하루하루 무대에 서서 라이브로 모든 노래를 하는 것이 상상도 안 가는 스트레스일 것 같다. 나는 지금이 행복하다.” -스크린으로 옮긴 ‘영웅’ 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꼽는다면. “‘그날을 기약하며’ 같은 합창 신은 영화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뮤지컬을 봤을 때도 많은 배우가 주는 웅장함도 있었지만, 영화에선 훨씬 많은 이들이 한 장면에 담겨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한다. 이는 영화에서만 표현할 수 있다. 인간의 면면도 더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안중근 의사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게 장점이다.” -한 명의 관객으로 어느 대목에서 제일 많이 울었나. “전체 리딩할 때 나문희 선생님의 첫 소절이 나오자마자 속절없이 눈물이 흘렀다. 시사회 때도 주체 안 될 정도였다.” -촬영 후 실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진 않았나. “사실 굴욕담이지만 ‘영웅’ 촬영이 끝난 지 1~2년이 지난 후 뮤지컬 ‘하데스 타운’ 오디션을 보러 갔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그새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잊고 뮤지컬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오디션에서 사시나무 떨듯 벌벌 떨며 노래를 불렀다. 다시 한번 겸손히 행동하자 다짐했다. 관계자가 기회를 한 번 더 줬는데도 불구하고 더 떨어서 뒷걸음쳐 나왔던 기억이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5 07:30
스포츠일반

김주형 없는 KPGA, 새로운 20대 스타는 누구?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평정할 골퍼는 누가 될까. 지난해까지 국내 남자 골프에서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20)이 해외 투어와 병행하기로 하면서, 그의 빈 자리를 채울 20대 초중반 골퍼들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4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이 7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22개 대회, 총상금 172억5000만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2시즌 코리안투어는 개막전부터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다. 선수들의 뜨거운 샷 대결을 일반 골프팬들이 코스 현장에서 모처럼 접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었던 2020년과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선 2002년생 골퍼 김주형이 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 대신 국내에서 투어 생활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했다. 두 시즌 통산 2승을 거둬 코리안투어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14개 대회에서 9차례나 톱10에 들었던 그는 시즌 대상, 상금왕 등을 수상하면서 이른 나이에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그러나 올 시즌 김주형을 코리안투어에서 볼 기회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주무대였던 아시안투어는 물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DP월드투어 등 일부 대회 초청을 일찌감치 받은 상태다. 또 올 하반기 PGA 콘페리투어(2부) 퀄리파잉 시리즈에 재도전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김주형을 대신할 코리안투어의 새로운 대표 주자가 누가 될 지, 올 시즌 내내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그나마 2년새 코리안투어에 또다른 스타 후보들이 다수 등장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KPGA 선수권대회와 신한동해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던 서요섭(26)이 대표적인 후보다. 지난해 샷 거리를 늘리기 위해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메이저급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비시즌 아시안투어 대회에 나서는 등 실전 경험을 일찌감치 쌓은 그는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노린다. 서요섭은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를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갤러리 환호를 들으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0·2021 시즌에 3승을 거뒀던 김한별(26),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재경(23), 지난 시즌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받았던 김동은(25)도 눈여겨 볼 차세대 주자들이다. 모두 준수한 외모와 다부진 체격, 호쾌한 장타를 겸비한 공통점을 지녔다. 김한별은 “3번 거둔 우승 모두 갤러리가 없을 때 우승을 했다. 우승 경쟁을 할 때 갤러리들의 응원을 받으면 더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하는 ‘루키’ 배용준(22)도 눈여겨볼 만 하다. 그는 지난해 스릭슨투어(2부)에서 평균타수 1위(67.34타), 대상 포인트 2위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코리안투어 시드를 땄다. 특히 지난해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차례 톱10에 올랐을 만큼 이미 정규 투어에서도 경쟁력이 입증됐다. 최근 개막을 앞두고 열린 KPGA 주관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신인답게 배우는 자세로 루키 시즌을 맞이하겠다. 매 대회마다 자만하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2.04.13 13:18
무비위크

'해적:도깨비깃발' 설 스크린 평정

흥행 깃발을 꽂았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지키며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은 2일까지 누적관객수 88만1559명을 동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설 극장가 흥행을 견인했다. 시원한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넘어선 것은 물론, 26일 개봉 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라는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풍성한 웃음과 볼거리로 설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해적: 도깨비 깃발'은 사그라들지 않는 관객들의 극찬 세례로 거센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3 09:44
무비위크

한국판 캐리비안 해적 '해적:도깨비깃발' 예고편 "빌런 권상우"

모두가 어려운 시기,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한국판 해양 어드벤처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위풍당당한 기세의 자칭 고려 제일검인 의적단 두목 무치(강하늘)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는 해적선의 주인 해랑(한효주)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거침없는 에너지를 자아낸다. 이어 동굴, 섬, 바다 곳곳을 누비며 소문으로만 들려오던 보물을 찾아 나서는 해적들의 모습은 이들 앞에 펼쳐질 예측불가한 항해는 물론,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 군단의 유쾌한 케미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매서운 눈빛으로 도깨비 문양이 그려진 깃발을 훑어보며 보물을 쫓는 역적 부흥수(권상우)는 해적단과 날 선 대립각을 형성할 것을 암시하며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는다. 온 바다를 휘감는 거대한 폭풍우에도 보물을 찾기 위해 위험천만한 바다로 뛰어드는 해적들. 단주 해랑의 지휘 아래 거친 파도에 맞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모습은 "사라진 보물, 찾는 자가 주인이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상상 이상의 볼거리와 역대급 스케일의 어드벤처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꿈에 그리던 해적왕이 되었다며 환희하는 막이(이광수)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경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한 재미와 웃음으로 새해 스크린을 평정할 것이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1월 26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20:40
연예

한효주, 브라운관 이어 스크린 흥행기세 잇는다

분위기가 좋다. 한효주가 자부할만한 여성 캐릭터로 새해 흥행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표주는 지난해 인기기에 종영한 '해피티스'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과감한 도전이 돋보인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을 통해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으로 컴백한다. 원인 모를 감염병이 전국을 휩쓴 일촉즉발의 상황 속 한 아파트에 고립된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해피니스'에서 경찰 특공대 에이스 새봄 역을 맡있던 한효주는 스턴트와 사격을 오가는 수준급의 액션은 물론 극한의 혼란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 인물 특유의 대범함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각인시켰다.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는 해적 단주 해랑으로 분해 검술과 수중 액션, 아크로바틱 등 수개월간의 연습을 마다하지 않았고 해랑 특유의 움직임을 속도감 있게 완성해내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단주로서의 당차고 강인한 모습 사이 자신을 따르는 해적 단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해랑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극을 든든하게 채운다. 한효주는 "해랑 캐릭터를 통해 관객분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리더로서의 강인한 모습뿐 아니라 다양한 면모들을 보여주고자 굉장히 노력했다"고 직접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설 연휴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4 07:39
무비위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차 보도스틸 "스필버그 스타일 뮤지컬"

사진만으로도 레전드 뮤지컬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2차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은 영화 속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엿보게 한다. 순백의 옷이 돋보이는 마리아는 고향인 푸에르토리코를 떠나 가족들과 함께 뉴욕에 정착한 인물로, 새로운 일상에 대한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마리아와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는 토니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과거 의도치 않은 싸움에 휘말려 어두운 시간들을 보냈던 토니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찾기 위한 변화를 꿈꾼다. 또한 마리아와 함께 드레스를 차려입은 채 거울을 응시하는 아니타의 등장에 이어, 맨주먹에 붕대를 감싼 마리아의 오빠 베르나르도는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푸에르토리코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샤크파를 이끄는 두 연인은 뉴욕에서 아메리칸 드림과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며 극에 활력을 더해낼 전망이다. 여기에 인자한 웃음을 짓고 있는 백발의 발렌티나는 출소 이후 방황과 성장을 거듭하는 토니의 든든한 조언자로, 날카로운 눈빛이 돋보이는 제트파의 리더 리프는 샤크파의 마리아와 사랑에 빠진 토니와 격렬하게 부딪히는 오랜 친구로 등장해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펼쳐낼 것이다. 뉴욕 곳곳을 담아낸 장면들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만의 영상미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형형색색의 인물들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노란 드레스 차림의 아니타는 그녀의 화려한 존재감을 확인케 하며, 뉴욕 거리를 활보하며 군무를 펼치는 베르나르도와 샤크파의 모습은 생동감으로 가득 찬 퍼포먼스의 향연을 예고한다. 이어 베르나르도와 리프가 우연히 무도회장에서 마주치게 된 순간을 시작으로, 뉴욕의 외곽을 평정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제트파와 샤크파의 대립은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로가 다르다는 이유로 시작된 두 집단의 갈등은 오늘날과도 맞닿은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제트파와 샤크파 사이에서 두 손을 맞잡은 토니와 마리아의 모습은 주어진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두 연인의 사랑과 희망을 그려내며 스크린에서 펼쳐질 눈부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월 12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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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도깨비깃발' 한효주, 부드러운 걸크러시…강하늘과 티격태격

한효주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의 한효주가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예고한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대중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한 한효주가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으로 한층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해적단을 이끄는 단주 해랑은 넘치는 카리스마뿐 아니라 해적 단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인간미, 유려한 무술 실력까지 두루 갖춰 명성이 천하에 자자한 인물이다. 한효주는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냉온이 공존하는 해랑의 넓은 스펙트럼을 대범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아크로바틱, 검술 등 3개월간의 꾸준한 트레이닝 끝에 고난도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또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무치 역 강하늘과는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이지만 결정적 순간엔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의기투합하는 티키타카 케미를 찰떡같이 그려내 유쾌한 재미를 예고한다. 이에 김정훈 감독이 "한 번도 다른 배우를 생각해 본 적 없다.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해랑에는 오로지 한효주 배우뿐이었다"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낼 만큼 한효주는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22년 새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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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대표작 또 추가…설경구 28년만 첫사극 '자산어보'

'처음'이 선사하는 의미는 그 깊이가 다를지언정 누구에게나 남다르다. 숱한 경험치를 쌓았다 생각한 순간, 꽤나 닳고 닳아 새로움을 갈증하는 순간 만나게 된 '첫 정'은 아는 것이 많기에 더 설레고 실수없이 가진 매력을 온전히 쏟아붓게 만든다. 설경구와 '자산어보', '자산어보'와 설경구는 작품과 배우를 넘어 관객에게도 신선하면서도 안정적인, 낯설지만 익숙한 설레임을 선사한다. 데뷔 28년만에 만나게 된 사극 장르다. 누구든 '진짜?'라고 되물을 정도로 시대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미(美)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기회는 당연히 많았지만 직접적으로 움직이기엔 망설임이 더 컸다.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안하는 연기는 있어도 못하는 연기는 없을 법한 배우 설경구지만, 스스로에게는 '못함'이 조금 더 앞섰던 순간들. 많은 이들이 두드렸을 문을 최초로 열어재낀 이는 역시 신뢰의 이준익 감독이다. 본격적인 촬영 전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설경구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고 건넨 이준익 감독의 호쾌한 감상평은 나이 오십을 넘긴 설경구에게도 꽤나 수줍은 칭찬으로 다가갔고, 꾹꾹 눌러 담았던 용기를 새삼 샘솟게 만들었다. 이젠 흑백이 아닌 컬러 사극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설경구. 진정한 사극 대가로 떠오를 날이 머지 않았다. 선배 앞에서 후배들만 노력하라는 법 없다.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이기 전 동료, 조금이나마 마음을 열 수 있는 형으로 다가가기 위해 설경구 역시 노력한다.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기는 관계성은 설경구를 브로맨스 장인으로 이끌었다. 장소, 시간을 막론하고 하루 두 시간씩 뛰어 넘는 줄넘기는 설경구의 미모를 회춘(?) 시키고 있는 묘약. 여전히 유효한 지천명 아이돌 팬덤의 애정 속 최종 로망은 모든 배우들의 로망이기도 한 영화의 꽃 멜로다. -데뷔 28년만 첫 사극이다. 이준익 감독 작품이라 도전할 마음이 생겼던 것일까. "8년 전 '소원' 때 감독님과 함께 호흡을 맞춰봤던 것이 확실히 큰 영향을 끼치기는 했다. '소원'도 참 어려운 이야기였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현장에서 보여주신 감독님의 모습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배우들과 다른 감정은 아니었지만, 분명 다른 모습으로 현장을 지휘하셨다. 기본적으로 모든 스태프들이 불편해 하는걸 싫어하셨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 이준익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나를 움직인 것은 사실이다." -여전히 변치 않은 믿음인가. "당연히. 감독님은 배우들에 대해 장점을 많이 이야기 해주신다. 약점이나 단점은 최대한 넣어 두려고 한다. 테스트 촬영을 할 때도 익숙하지 않은 옷과 수염이 너무 낯설었다. 그런 티가 났을텐데도 감독님이 약간 오버하셔서 '너무 잘 어울려!'라고 해주시더라. 나이는 먹었으나 그런 칭찬이 용기를 갖게 했다.(웃음) 감독님과 첫 사극을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다행이다." -사극을 만날 기회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닐텐데. "꽤 많았다. 용기가 안나 미루고 미뤘을 뿐이다. 그냥 왠지 미루고 싶었다. 미룰 수록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은 또 갖고 있었다. '절대 안해!'는 아니었고 '나도 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이었니까.(웃음)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지 자신이 없었던 것도 같다. 이미 제작되고 개봉 된 작품 중에서도 나에게 왔던 작품들이 있다. 하지만 나와서 잘된 후에도 '저거는 내가 꼭 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잘 안 들었다. 사극이 나에게는 그렇게 확 매력적으로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자산어보'를 끝낸 소감은. "'흑백을 찍었으니 컬러로 해보는 건 어떻겠나' 싶다. 하하. 자신감이 좀 생겼다. 현장에서 감독님께도 '한 두번 정도는 더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컬러 사극에서 보여지는 내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다." -창대 역의 변요한을 직접 추천했다고. "'감시자들'이라는 작품 때 처음 봤다. 연기로 맞붙는 신은 없었지만 첫 촬영 전 상견례 자리에서 본 모습이 꽤 강렬했다. 내 앞자리였나? 요한이에게 무심코 '너 눈이 참 좋다'는 말을 했다. 그게 첫 인상이었다. 정말 인상적이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아주 좋은 친구를 또 한명 사귀게 됐다." -그 이후에도 인연이 이어진 것인가. "아니. 이 친구가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다.(웃음) 들어보니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린다고 하더라. '나랑 비슷하네' 싶었다. 나도 사교적이지는 못해 작업을 해야 그나마 친해지는 편인데, 그런 면에서 요한이에게 동질감을 느꼈다. 나와 비슷한 성향이라 더욱 창대로 추천할 수 있었다.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정약전과 창대의 관계성이 더 돋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너무 유명한 '불한당'을 비롯해 후배들과 협업으로 브로맨스 장인이 된 것 같다. "으하하하. 뭐 장인까지는 아니고. 난 언제 어디서든 기본적으로 친구가 되려고 한다. '내가 선배고 네가 후배고' 그게 싫다. 나를 어려워하지 않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요한 씨도 처음엔 좀 어려워하더라. 아무래도 내가 연식이 있다 보니.(웃음) 왜 촬영 전에는 술 한잔들을 하지 않냐.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잘 못하지만 그런 자리가 있으면 일단 남자 배우들은 평정을 시킨다. 무조건 '형으로 불러라. 선배님하면 안 된다'고 한다. 거리부터 좁힌다." -교과서에 나올 법한 선배다. "선배라고서 모든 선배가 후배들의 귀감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나 역시 (후배 시절) 그러했고.(웃음) 똑같은 입장에서 다가가려고 하면 그 쪽에서도 다가오려고 한다. 그러면 어느 선에서 만나지겠지. 그때부터 편해진다. 현장에서도 선후배를 떠나 함께 연기하는 동료로 서로 할 말 다 하면서 편해짐을 느낀다. 그럼 촬영 후에도 그 관계가 똑같이 이어진다. 그런게 좋지 않나. 여전히 젊은, 어린 배우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것을 보면 브로맨스까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 내가 감사하다. 하하." 〉〉인터뷰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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